시용성1 (16일째) 시용성, 이야기가 있어서 아름다운 곳 □ 2010.7.11(일) 오늘은 스위스 여행 마지막 날. 연우의 친구 수연이 엄마께서 추천하신 몽트뢰와 시용성을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준기는 다시 베른에 꼭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간 나라는 오스트리아 빼고 수도는 다 가봤는데 스위스도 수도인 베른을 가봐야 한단다. 곰의 도시인 베른에서 곰도 보고 분수 시리즈도 봐야한다고. 어제 늦게 도착해서 아침에 먹을 음식을 사 놓지 못했기 때문에 일찍 중앙역으로 나가 Coop에서 음식을 사기로 했다. 기차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몽트뢰를 가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가자는 아내의 잔소리를 귓등으로 튕기며 호스텔에서 2프랑 동전으로 인터넷을 검색했다. 스위스연방 철도 사이트에서 루체른-베른-로잔(몽트뢰) 구간을 검색하고 내일 Arth-Go.. 2010.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