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2 제주도 동북지역 여행 □ 5월5일 숲속이라서 그런가? 늦게 도착해 늦게 잠들었는데 눈은 6시가 되기도 전에 떨어진다.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주변 들판에서 고사리를 따고 있다. 참 못말리는 사람들이다. 아침을 먹고 아이폰에 일정표를 열어 날씨예보에 맞춰 재조정 했다. 그랬는데도 차에 앉으니 어딜 먼저 갈 건지 선뜻 선택이 안된다. 일정을 짜다 말아서 그런지 여행을 워낙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윤활유가 부족한 기어바퀴 같다. 이번 여행은 제주도의 현대사, 중산간 지역 답사, 제주도의 문화와 한라산 등산으로 크게 나누었다. 먼저 이 아름다운 섬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그날의 기억을 함께 하고 싶어 숙소 앞에 있는 4.3평화공원에 들렀다. 월드컵 경기장처럼 또는 도자기 사발처럼 생긴 4.3기념관에 들어서자 쓰러진 .. 2011. 5. 18. 제주여행_넷째날 절물휴양림, 성산일출봉, 그리고 미로공원 2007.5.23~5.26(3박4일) 5월 26일, 절물휴양림, 성산일출봉, 그리고 미로공원 절물오름 올라가는 길은 숲터널이라 시원합니다 눈을 뜨니 새벽 5시 30분,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하늘에 구름이 많다. 아침을 앉히고 아버지와 함께 절물오름에 올랐다. 700미터가 조금 안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동쪽으로 성산일출봉 북쪽으로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멋진 곳이다. 숙소로 돌아오니 아이들이 벌써 일어나서 밥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제 청해일에서 가지고 온 생선구이와 맛있는 죽, 그리고 밥을 해서 맛있게 푸짐하게 먹었다. 아침을 먹고 오전에는 이 좋은 휴양림을 그냥 나갈 수 없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절물오름에 다시 올라갔다. 절물휴양림은 제주시에서 가까워 그런지 .. 2007.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