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공원2 서대문 형무소의 속살 2012.1.7(토) 아들 녀석의 성화에 몸살 후유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서대문 독립공원 답사를 다시 갔습니다. 지난 11월 5일(토)에는 효창원을 집중적으로 보느라고 서대문 독립공원은 문 닫는 시간에 도착을 한 탓에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고 이번에는 안에 꼭 들어가 봐야겠답니다. 연우는 멀리 전학간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거기 데려다 주고 남은 가족 셋이 서대문 독립공원을 보러 갔습니다. 날씨는 좀 풀렸다고 하지만 역시나 겨울인지라 쌀쌀합니다. 더구나 일반 유적도 아니고 무시무시한 형무소 유적이니 오싹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에서 꼭 해보지 않아도 될 경험 가운데 하나가 감옥에 갇히는 것이라는데 말입니다. 형무소 유적을 올라가는 길입니다. 19세기~20세기 제국주의 시대 건물의 특징 가운데 .. 2012. 1. 11. 효창공원, 서대문독립공원..근현대사 유적 답사 2011.11.5(토) 학교에서 돌아온 준기는 두 주 전부터 조르던 답사를 오늘은 꼭 가야한다고 아빠를 재촉한다.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이 잠들어 계시는 효창공원, 그리고 서대문 독립공원 관련 유적이다. 오후 2시가 돼서 출발을 했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에 다 돌아보기 쉽지 않은 계획이었지만 일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 꼭 가야한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 오후 3시에 효창공원 앞에 도착했다. 근대적인 기상관측 이래 104년, 11월 기온으로는 최고 더웠다는 이날은 한여름처럼 더웠다. 일단 백범 기념관 앞에서 인증샷 한번. 이 기념관에는 김구 선생의 피묻은 옷을 비롯한 각종 유품, 윤봉길 의사의 의거 직전에 김구 선생과 맞바꿨던 회중시계, 광복전쟁의 전개과정을 알 수 있는 각종 .. 2011.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