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1 (9일째) 브레멘음악대와 짧은 만남 □ 2010.7.4(일) 브레멘에 온 이유는? 그거야 브레멘 동물음악대 때문이지! 브레멘은 마치 동화처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아침을 먹으러 유스호스텔 식당으로 들어간 우리는 앞이 탁트인 통 유리창을 통해 펼쳐진 베저강변의 아름다운 모습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게 아까웠다. 잠시 음식을 가져올 생각을 놓고 아름다운 베저강을 바라봤다. 이렇게 멋진 곳이었다니. 이건 별 다섯 개 호텔보다 더 낫군. 음식은 뷔페 방식으로 차려놓고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독일은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 저혈압을 막기 위해 짠 음식이 많다. 차려 놓은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동양인이라고는 우리 뿐. 어쩐지 론리플래닛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본 가이드 북 가운데 브레.. 2010.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