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현1 시민 저항권의 상징, 5.18 국립묘지 □ 기억의 인질 5.18 민주화 운동은대한민국의 민주화를 향한길고 긴 투쟁의 일부분입니다. 앞 세대가 자유선거를 확립하고민주주의를 꽃 피우려고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지금 젊은 세대가 배우고진심으로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 노먼 소프(Norman Thorpe),5.18항쟁 현장 취재 기자(당시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소속) - 최근 100여년 사이의 역사에서 우리는 자기 손으로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지 못한 좌절을 여러 차례 겪었다. 나라를 되찾은 것도 우리의 결정권이 작용하지 못했다. 그런 좌절감과 부끄러움이 때로 내부 사람들에 대한 섭섭함을 넘어 적개심으로 표출되기도 하는 게 사회 현상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6.25사변을 겪은 세대는 동족 상잔이라는 전쟁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그래.. 2013.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