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풀1 투덜이 스머페트와 천마산의 봄꽃 지난 4월 4일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산하아빠께서 천마산 봄꽃 등산을 가자고 하셔서 길을 나섰습니다. 올 봄에 유행하는 감기가 보름 넘게 저를 괴롭히고 있었는데 산길을 오르면 나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사실 3월달에 산에 전혀 가보지 못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산에 안간지가 한달이 넘어서 걱정했습니다. 수영은 일주일에 사흘씩 했기 때문에 숨이 차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몸 상태 점검을 위해 토요일에 수리산에 중턱길을 한시간 반쯤 걸어봤습니다. 2년만에 함께 산에가는 산하네 가족, 늘 붙어다니는 유진아빠와 유진맘, 그리고 우리 가족 4명 이렇게 10명이서 천마산 아래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일요일 아침 6시에 알람소리에 일어나 천천히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7시에 일어.. 2010.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