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1 (12일째) 잘츠부르크 _ 미라벨정원 □ 2010.7.7(수) 호스텔의 아침 식사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아이들이 씨리얼을 잘 먹었고 우유만 먹으면 배탈이 나서 한국에서는 우유를 먹지 못하는 나는 이상하게 유럽에서 우유을 마시면 아무런 탈이 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혹시 속설처럼 사료에 든 항생제 성분 때문에 그럴까? 여행하면서 움직이는 양이 많아서일까? 아이들이 참 많이도 먹는다. 오늘은 아이들이 선택한 사운드오브뮤직의 무대 잘츠부르크 가는 날. 명작은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준다. 작년에 이 영화를 보고 아이들은 잘츠부르크에 가서 직접 그 도시를 보고 싶다고 했다. 또 에서 본 모차르트 쿠겔 때문에 이곳을 가보고 싶어했다. 뮌헨-잘츠부르크 구간은 거리는 그닥 멀지 않지만 고속열차가 아닌 지역열차가 다니는 구간이라 정차역이 많아서 .. 2010.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