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광장1 (12일째) 호엔 잘츠부르크 성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바라보며 강을 건넜다. 성만 바라보고 가다보니 건물 옆으로 언덕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였다. 먼저 올라가서 성으로 가는 길이 있는지 확인해 봤다. 길이 있어서 모두 올라오라고 불렀다. 나중에 구글어스를 보니 성 페터교회 옆으로 해서 언덕으로 올라간 것 같다. 좁은 골목길을 구불구불 올라가다 보니 우리는 잘 모르겠는데 유명한 음악가들이 살았던 집인 듯 사람이름과 연도가 표시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카라얀의 이름도 보였다.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니 성 중턱이 보이고 궤도열차가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정거장으로 가니 중간 정거장인 듯한데 승하차 불가 표시가 있다. 연우의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성에 가면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하고 살살 달래서 걸어서 성으로 올라갔다. .. 2010.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