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선생2 시민 저항권의 상징, 5.18 국립묘지 □ 기억의 인질 5.18 민주화 운동은대한민국의 민주화를 향한길고 긴 투쟁의 일부분입니다. 앞 세대가 자유선거를 확립하고민주주의를 꽃 피우려고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지금 젊은 세대가 배우고진심으로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 노먼 소프(Norman Thorpe),5.18항쟁 현장 취재 기자(당시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소속) - 최근 100여년 사이의 역사에서 우리는 자기 손으로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지 못한 좌절을 여러 차례 겪었다. 나라를 되찾은 것도 우리의 결정권이 작용하지 못했다. 그런 좌절감과 부끄러움이 때로 내부 사람들에 대한 섭섭함을 넘어 적개심으로 표출되기도 하는 게 사회 현상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6.25사변을 겪은 세대는 동족 상잔이라는 전쟁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그래.. 2013. 5. 31. 서대문 형무소의 속살 2012.1.7(토) 아들 녀석의 성화에 몸살 후유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서대문 독립공원 답사를 다시 갔습니다. 지난 11월 5일(토)에는 효창원을 집중적으로 보느라고 서대문 독립공원은 문 닫는 시간에 도착을 한 탓에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고 이번에는 안에 꼭 들어가 봐야겠답니다. 연우는 멀리 전학간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거기 데려다 주고 남은 가족 셋이 서대문 독립공원을 보러 갔습니다. 날씨는 좀 풀렸다고 하지만 역시나 겨울인지라 쌀쌀합니다. 더구나 일반 유적도 아니고 무시무시한 형무소 유적이니 오싹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에서 꼭 해보지 않아도 될 경험 가운데 하나가 감옥에 갇히는 것이라는데 말입니다. 형무소 유적을 올라가는 길입니다. 19세기~20세기 제국주의 시대 건물의 특징 가운데 .. 2012.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