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여신상1 (6일째) 파리 : 오르세 □ 2010.7.1(목) 여행자의 긴장 때문일까? 가족을 다 챙겨야 한다는 무의식의 발로일까? 생각보다 너무 일찍 잠이 깼다. 05:35. 런던에서 하지 못했던 밀린 빨래를 해야 할 것 같다. 예상치 못한 더위에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가져간 여름옷이 너무 모자랐다. 1층(우리나라로 하면 2층) 빨래방에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세탁 한 번에 4.5유로, 건조하는데 3.5유로. 농촌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유럽은 빨래 말리는 것도 건조기에 하나보다. 하긴 마당이 없으면 널어놓을 곳이 좁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호텔 시설 관리를 하는 분의 도움을 받아 사용 방법을 배웠다. 동전을 넣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쓸 수 있는 코인을 뽑아서 사용하는 방식. 동전은 0층에 있는 프런트에서 바꿔와야 하고. 빨래.. 201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