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1 거제도 여행 거제도 여행(2015. 5. 4) 새벽인가?검은등뻐꾸기(일명 홀딱벗고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잠을 깨웠다.참 오랫만에 느끼는 상쾌한 아침노곤한 길이었지만 숲속의 잠은 달콤했다. 동생이 산책을 나갔다.가족이 일어나기 전에 거제도에서 가장 멋진 산이라고 하는 노자산을 올라 보기로 했다. 물 한병 넣고, 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챙겼다. □ 노자산 등산길 요 몇 년 사이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천천히 오르기로 맘 먹었다.숙소 바깥으로 나오니 어제 깜깜한 밤에 올라왔던 자동차 길이 아찔하다.산 중턱에 있으니 휴양림에 평지가 많을리가 없다. 숙소를 나와 10분쯤 걸었을까?노자산 정상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보였다. 그닥 높지는 않지만 처음 가보는 산이니 1시간쯤 생각하고 천천히 오르기로 .. 2015.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