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1 최종병기 활(弓, 活) 최종병기 활(2011.9.10) 광해군이 서인들 손에 왕위에서 끌려 내려오고 능양군이 인조로 등극하던 날, 주인공 남이의 아버지는 서인들이 보낸 군사들에게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는 개성에 살고 있는 절친인 김무선에게 달아나 그 집에 의탁하라는 명을 남기고 남이와 여동생 자인이 도망가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말은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그러면 두려움은 사라진다”.아버지의 최후를 목격한 남이는 동생을 데리고 개성으로 달아나 김무선의 집에 몸을 의탁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는 전추태산 발여호미(前推泰山 發如虎尾 : 앞은 태산처럼 무게를 두고 시위는 호랑이 꼬리처럼 말아 쏘라)라고 쓰여 있다. 남이의 아버지는 광해군 시절의 무장으로 북방에서 장수로 지내기도 했고 후금.. 2011.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