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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민속자연휴양림3

멀고 먼 남도 천리길 2월20일부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윗배 아랫배 모두 아프면서 설사증세가 있었습니다. 눈을 뜨면 어지럽고, 눈을 감으면 계속 잠만 오더라구요. 21일날은 무려 17시간을 잠만 잤네요. 이상하게도 수영장 갔다 오면 씻은듯이 나았다가 사무실에만 나가면 그때부터 증세가 다시 반복됐습니다. 거의 일주일을 이 증세로 힘들었는데 제가 하고 있는 일을 6개월간 했던 동기가 제 증세를 전화로 듣고 나더니 전에 이 사무실에서 일했던 두 사람이 똑 같은 증세로 밥을 못먹을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요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기녀석은 나중에 자면서 이를 갈게 되서 이가 많이 망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달 전에 잡아 놓은 남도 여행이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거리도 만만치 않은데 몸도 시원찮으니..... 2010. 3. 1.
뜨거운 남도 여행 ...낙안, 천관산 자연휴양림 뜨거운 남도, 아름다운 예술감각이 살아 있는 곳 2008.7.25~27(2박3일) 휴양림 숙박과 여덟번째 야영 마른 장마 탓에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석유 가격은 올라가고, 아직 가보지 못한 국립휴양림에 대한 답사 욕심과 함께 금요일 숙박, 토요일 야영 방식으로 먼 길을 떠나는 것이 나름 실속있는 것 같아 7월 추첨이 끝나고 나서 금요일 빈방을 이리저리 찾던 중 순천에 있는 낙안민속휴양림 휴양관(사랑방)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준기가 순천만 탐사 가자고 하던 터라 얼른 잡았다. 너무 먼 길이라 쉽게 나서지 못할 곳이었는데 작년 8월말 이 지역 출장을 기회로 삼아 낙안민속과 천관산 두 곳 휴양림을 혼자 다녀왔지만 가족여행을 통한 전국국립휴양림 답사계획에 작은 구멍이 생길 것 같았는데 이걸 메우려는 이유도 .. 2008. 7. 29.
출장 야영...낙안민속자연휴양림 멀고 먼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2007.8.27~8.28(1박2일) 낙안민속휴양림과 순천 가는 길 국립자연휴양림 일주를 목표로 시작한 여행이 어느덧 반환점에 가까이 왔다. 미천골 야영이 잡혀있던 지난주 초, 회사에서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자 조사보고 계획이 떨어졌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국을 코스별로 1명씩 담당자를 정해 조사하기로 했다. 팀원들에게 우선권을 맡겼더니 각자 맘에 드는 코스를 골라잡고 나에게는 가장 먼 전라남도와 광주를 가라고 한다. 일정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야영의 유혹....이미 16군데를 갔다 왔으니 낙안민속과 천관산휴양림이 출장 코스 사이에 있음을 알고 25일과 26일 다유네 야영모임과 연결해 혼자 야영.. 2007.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