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시 돌아오마1 (21일째) 안녕, 유럽! 다시 올께!!! □ 2010.7.16(토) 판테온! 로마 제국을 실질적으로 건설한 카에살의 예지력과 그 예지력에 부응해 준 아그리파의 위대함이 낳은 로마 건축물의 최대 걸작품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건축물은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카에살과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아그리파에 얽힌 인간적인 이야기 때문이었다. 판테온 근처에는 로마 3대 젤라또로 명성을 얻은 지올리티도 있어서 아이들에겐 좋은 유혹이 되었다. 지하철을 타러 역으로 나갔다.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우리가 늘 보던 지도에서 우리 호텔 바로 뒤에 지하철 역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걸 모르고 계속 테르미니 역까지 걸어다녔으니 살짝 어이가 없다. 휴일일텐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마구 밀면서 탄다. 우린 다음 열차를 기다리기로 했다. 고대 유적.. 2010.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