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 파괴와 오염을 멈추고 지구와 조화를 이루며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인류 문명을 위하여.주말 2박3일간 고향에 내려가 친인척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궜다. 소금 40kg을 물에 녹여 배추 100포기를 절이고 무우 30여개를 다듬고 대파, 쪽파, 파래, 마늘, 쑥갓, 고춧가루 등등 수많은 물질을 버무려 김장을 담궜다.이 책은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등 6개 광물질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인간의 문명을 좌우했는지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라서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필력을 자랑한다. 인간이 만든 물질의 세계가 어떤 것인지 모래나 소금 같은 광물질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특성과 등급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다.지난 한달 간 뜻하지 않게 ‘돈을 낚는 법’을 배우러 다니느라 책..
202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