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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청태산휴양림의 눈썰매 타기 청태산에서 눈썰매 타기 2008.1.26~27(1박2일) 천사표 주은아빠의 도움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11시쯤 집에서 출발해 이천에서 맛있고 비싼(1인분 9,000원) 한정식으로 사치를 하면서 "인생 뭐 별거있어? 막히면 막히는대로 가는 거지 뭐..." 이러면서 여유를 부려봅니다. 인생 철학을 바꿨습니다. 꺾어진 90을 넘어섰기 때문인 듯...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숯불구이도 야외에서 했습니다. 물론 저와 아버지만 나가서 고생했고 아내와 아이들은 방안에서 젓가락만 들고 있었습니다.(아내는 집 안에서 상추 씻고 밥하고 반찬 준비하고 다 했습니다. ^^) 은주네 덕분에 일요일 오후까지 따땃하게 잘 지내면서 라면도 얻어먹고, 꿀단지 같은 찐 고구마도 얻어먹고 큰 형님과 형수님 같은 상.. 2008. 1. 29.
감기 몸살보다 강한 휴양림의 유혹 - 용현자연휴양림 감기 몸살보다 강한 휴양림의 유혹 2008.1.12~13(1박2일) 유럽 연수를 마치고 귀국을 한 뒤, 시차 적응도 하기 전에 1월1일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만만치 않을 1년을 가늠해 봅니다. 1월 첫째주, 상린아빠께서 둘째주말에 함께 산음에 가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만 새해 첫날부터 출근했던 터라 주말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요즘 상황 때문에 어쩔 수없이 못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7일날 아침, 은주아빠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린아빠께 산음 포기하시고 함께 용현을 가자고 하셨다고...저희 가족도 초대하셨습니다. 회사 사정 봐 가면서 참여 여부를 결정해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대충 눈치를 보다가 목요일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준기가 너무 기뻐합니다. 철새 탐조 예약도 취소하고 무조건 휴양림 .. 2008. 1. 1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운장산자연휴양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일정 : 2007.11.10~11.11(1박2일) 장소 : 운장산자연휴양림 컨셉 : 다유네 사람들 정기모임 다유맘님의 반가운 정모 예고에 수련관에 합류할까 생각했지만 아버지께서 젊은 사람들 속에서 소외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숲속의 집을 잡기로 했다. 11월 운장산은 인기가 없나? 너무 쉽게 종달새 방을 잡고 보니 조금 싱겁다. 10월달 휴양림 여행이 매주 이어지고 따라다니는 아내는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말은 늘 씩씩하게 하지만 홀로 되신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리라. 게다가 11월에 동화읽는어른모임 연례행사를 준비하고 치르느라 몸 상태가 별로였다. 모임날짜는 다가오는데 계획에 없는 외부 행사 관계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장이 잡혔다. 대전(.. 200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