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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5번째 야영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 / 2008.5.10~12(2박3일) 야영장 입구에서 리어카로 짐을 싣고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휴양림 야영장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고 가까운 곳에 교회가 있어서 새벽잠을 설치게 합니다. 그늘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이제 자주 다녀서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그래도 금방 싸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자아이들은 괜찮은데 남자가 드물어서 ... 숯불붙이기의 달인, 은주아빠의 솜씨입니다. 맛있는 식사는 야영의 별미지요. 밤이 되니까 5월이라 그런지 아직 상당히 차갑습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얘기하느라 새벽까지 날을 밝힙니다. 마니산 안에 야영장이 있다보니 마니산을 올라가봐야지요? 고려시대 부터 간척을 면적을 넓힌 강화도의 농경지는 간척의 흔적이 잘 보입니다. 5월인데.. 2008. 5. 14.
회문산에서 지리산까지 (1) 회문산에서 지리산까지 근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산하 회문산 : 2008.5.1~3(2박3일) 회문산휴양림 중턱에 빨지산 남부군사령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금낭화 휴양림을 산책하다가 길앞잡이를 잡고 흐뭇해하는 준기. 길앞잡이는 육식곤충인데 빛깔이 아주 강렬합니다. 회문산자연휴양림 휴양관 휴양림 계곡에 얕은 여울에는 올챙이가 해바라기를 하느라 바글바글합니다. 올챙이를 관찰하기에 좋습니다. 옥정호, 네비게이션만 믿고 다니면 막다른 길로 인도합니다. 정읍, 전봉준 장군이 밀고자에게 속아 일본군에게 잡힌 주막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 폭포가 정말 시원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강천산 군립공원.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해를 입.. 2008. 5. 8.
회문산에서 지리산까지 (2) 회문산에서 지리산까지(지리산) 2008.5.3~5(2박3일) 바래봉 철쭉을 배경으로 간만에 설정샷으로 찍어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래봉 철쭉 구경을 왔습니다. 먼지가 심하게 날리고 5월달 날씨 답지 않게 기온이 30도가 넘었습니다. 지리산자연휴양림 연립동입니다. 방 사이에 텐트를 쳐서 아이들 놀이방을 만들었습니다. 4일 아침,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인데 가족들과 함께 노고단에 올라갑니다. 정상부근에 있는 나무데크입니다. 훼손을 막기 위해서 나무로 만들어 놓았다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지리산이 힘들겠습니다. 조카(4살)와 함께 노고단 표지석을 배경으로... 2005년 1월생인데 큰아버지인 저보다 42년이나 일찍 지리산에 올라와 보네요.^^ 그래도 업히지 않고 걸어서.. 200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