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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잣으로 곤줄박이를 불러 모으다...산음자연휴양림 잣으로 불러온 곤줄박이 관찰 ^^ 여행컨셉 : 이웃사촌과 휴양림 함께 즐기기 일정 : 2007.10.27~10.28(1박2일) 동참인물 : 우리가족(4명), 이웃사촌1(2명) * 원래 4가족 14명이 떠나기로 했었는데 이웃사촌1(1명 - 열공 관계로), 이웃가족 2(3명 - 갑작스런 이사), 이웃가족3(4명 - 갑작스런 몸살감기) 등등의 이유로 달랑 6명이 잣나무 방으로 갔습니다. 너무 큰 집이라 좀 썰렁~~~ 수리산 단풍이 그 날 따라 너무 예뻤습니다. 방태산의 잔소리를 기억한 우리 마눌님이 목요일 저녁에 묻습니다. “토요일 몇 시에 출발할거야?” “8시, 그런데 왜?” “실천 불가능한 시간 말고....어쨌건 출발할 사람들에게 준비하라고 알려줘야 하니까” 한 달반쯤 전 10월달 휴양림 예약 다 끝난 뒤.. 2007. 10. 30.
영하 10도의 추위를 뚫고 혼자 주억봉에 오르다 방태산 주억봉 등산기 2007.10.21 방태산 매봉령을 향하여 휴대폰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예정보다 늦은 6시 반쯤 일어났다. 대충 세수하고 아직도 따뜻한 구운 감자 3개, 뜨거운 물을 담은 보온병, 봉지커피 2개,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몰래 삥땅 쳐놓은 비스켓 5조각을 배낭에 넣고 가족들 깰세라 조용히 길을 나섰다. 늦게 일어난 것을 핑계로 아무도 없는 길을 차를 끌고 출발점 광장까지 올라갔다. 구운 감자 2개를 뜨거운 물과 함께 먹고 신발끈을 조여매고 길을 나섰다. 야영장을 지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런 표지가 일정간격으로 마지막까지 잘 갖춰져있어 처음 올라가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침 7시10분, 날씨는 상당히 차가웠지만 어제 하루 워밍업이 되었는지 생각보다는 견딜만했다. 700.. 2007. 10. 23.
방태산자연휴양림 방태산 제일봉(주억봉)에 오르다 여행컨셉 : 결혼10주년(10.19), 장모님 생신(음력 9.11) 기념을 빙자한 방태산 등산 일정 : 2007.10.20~10.21 동참인물 : 장모님, 우리부부, 연우, 준기 출발시간 한번 당겨보고 싶다 2005년 판, 유니맘님의 방태산 후기에 필이 꽂힌 지 어언 2년, 그 사진의 단풍 빛깔은 꼭 가봐야 할 의무감 같은 아름다움이 있었다. 방태산 매니아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이번 여름에 직접 겪어봤는데 여름 휴가기간 추첨이 끝나고 대기 1순위로 걸어 놓았던 방이 3개나 있었건만 단 하나도 취소하는 사람이 없었고 데크가 아닌 맨땅에도 텐트를 치는 사람들 때문에 넘쳐난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휴양림이다. 학교가 쉬지 않는 1, 3주차 토요일, 선호도가 낮은 1층을 공략하기..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