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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54

국립중앙박물관 돌아보기 3월 24일 아들이 가고 싶어하는 창덕궁은 날씨가 좋지 않아 국립중앙박물관을 돌아 보았다. 유럽 여행 때 여러종류의 박물관을 봐서 그런지 아들 눈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워보였나보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구석기시대 부터 삼국시대까지 3시간 정도 돌아 보았다. 피곤한데도 더 못보는 것을 아쉬워 하는 아들에게 다음에 또 오면 되지않겠니 하고 달래서 돌아왔는데 4월 7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박물관 가자고 한다. 오랫만에 우리 가족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갔다. 길이 많이 막혀서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었다. 어린이 박물관 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 연우와 준기가 유럽여행 때 브리티시와 오르세에서 먹은 것과 비교하며 재잘거린다. 박물관 입구 천장을 가득 메운 구조물이 마.. 2012. 4. 9.
국립생물자원관 탐방 2012.1.14(토) 답사전문 아들 준기가 눈을 뜨자 마자 광화문/경복궁 답사가자고 한다. 하지만, 아내가 딸래미 방학 과제 중에 하나인 국립생물자원관 탐방을 가야 한다며 아들에게 오늘은 양보하라고 한다. 늦잠을 잔 딸래미가 아침을 먹고 난 시간은 거의 점심 먹을 때 쯤. 그때 국립생물자원관을 가자고 했으니, 점심먹고 출발하는게 나을 것 같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처음 개관했던 2007년에 이미 가 본 곳이었다. 다만, 아이들이 어려서 기억을 못하는 것 뿐..... 점심먹고 느즈막히 인천 끝자락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다시 찾았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면 이렇게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이 서 있다. 주차장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조형물과 지구상 생물 분포도도 있고... 옆길을 따라 들어가면 탁 트인 .. 2012. 1. 20.
서대문 형무소의 속살 2012.1.7(토) 아들 녀석의 성화에 몸살 후유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서대문 독립공원 답사를 다시 갔습니다. 지난 11월 5일(토)에는 효창원을 집중적으로 보느라고 서대문 독립공원은 문 닫는 시간에 도착을 한 탓에 안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고 이번에는 안에 꼭 들어가 봐야겠답니다. 연우는 멀리 전학간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거기 데려다 주고 남은 가족 셋이 서대문 독립공원을 보러 갔습니다. 날씨는 좀 풀렸다고 하지만 역시나 겨울인지라 쌀쌀합니다. 더구나 일반 유적도 아니고 무시무시한 형무소 유적이니 오싹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에서 꼭 해보지 않아도 될 경험 가운데 하나가 감옥에 갇히는 것이라는데 말입니다. 형무소 유적을 올라가는 길입니다. 19세기~20세기 제국주의 시대 건물의 특징 가운데 .. 201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