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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59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2.24 ~ 2011.10.5)의 Logout을 애도하며 이미지 출처 : http://www.apple.com/kr/ 잡스 형님이 세상을 떠났군요. 그의 Logout으로 세상의 한 축이 무너진 듯합니다. 신으로서 인간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해 준 천재의 죽음에 애도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는 애플과 함께 영원히 인류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맥 컴퓨터로 경악하게 했던 그는 아이폰으로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진정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신(神)이었습니다. 췌장암을 극복하고 세상을 혁신한 스승이었습니다. 그에게 존경과 사랑을 담아 애도를 표합니다. 스티브 잡스여! 영원하라! 2011. 10. 6.
최종병기 활(弓, 活) 최종병기 활(2011.9.10) 광해군이 서인들 손에 왕위에서 끌려 내려오고 능양군이 인조로 등극하던 날, 주인공 남이의 아버지는 서인들이 보낸 군사들에게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는 개성에 살고 있는 절친인 김무선에게 달아나 그 집에 의탁하라는 명을 남기고 남이와 여동생 자인이 도망가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말은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그러면 두려움은 사라진다”.아버지의 최후를 목격한 남이는 동생을 데리고 개성으로 달아나 김무선의 집에 몸을 의탁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는 전추태산 발여호미(前推泰山 發如虎尾 : 앞은 태산처럼 무게를 두고 시위는 호랑이 꼬리처럼 말아 쏘라)라고 쓰여 있다. 남이의 아버지는 광해군 시절의 무장으로 북방에서 장수로 지내기도 했고 후금.. 2011. 9. 14.
수리산 트래킹 2011.8.21 일요일 아침 무지 따분한 날, "아들! 수리산 트래킹이나 갈까?" "점심 때가 다 되었는데? 뭘 먹어요?" "밥 싸가지고 가면 되지." "김밥은 금방 쉬잖아!" "충무김밥식으로 싸가면 되지!" "좋아요!" 이리하여 아내와 딸은 남겨둔채 후다닥 다녀온 수리산 트래킹.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뒤에도 별반 달라진 것은 없는 우리집 뒷산. 수리산. 숙제를 해야 한다는 딸은 놔두고 아들만 데리고 유명산 야영을 가려고 했는데 비도 온다고 해서 취소. 하지만, 비는 오지 않고 날씨만 좋았다는.... 높은데 올라가고 싶은 사람의 본능? 저 바위에 올라가서는 "짜잔! 정상정복 인증샷!" ^^ 속달동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정자에서 김밥을 사이좋게 나눠먹고.... "아빠! 다음에는 동구릉에 꼭 한번 가보자.. 201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