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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용대휴양림과 속초여행 용대휴양림과 속초여행 2011.8.26~8.28(2박3일) 야영 시즌은 하루하루 지나가고 주말부부가 된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힘들다. 야영데크 예약했다가 취소한 것만 해도 벌써 몇주째인지...매년 한번씩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을 기회로 2박 3일 야영을 꿈꿨다. 게다가 주은아빠께서 솔바람 야영정모를 이번 주말에 한다고 하니 금상첨화다. 아니다, 꽃을 준비했는데 비단 밥상을 차려 주신 거로구나. 지난 여름휴가 야영 때 바닥 때문에 허리가 좀 불편했다는 아내. 하긴, 2007년 야영장비 공동구매 때 장만했던 것이라 많이 쓰긴 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쟈칼 자충식 에어매트. 개당 가격이 5만4천원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뭔가 약점은 있겠지만 확 땡기는 가격. 아내와 연우가 쓰도록 2개를 사고.. 2011. 8. 30.
휴가 마지막날 받은 초대 2011.8.15(월) 현지아빠의 제천집이 저 멀리 보입니다(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현지맘님 블로그에서 빌려 왔습니다) 아쉬운 마지막날. 6시 넘어 일어났는데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걸 몸이 먼저 느낀 것인가? 일주일 중 제일 몸이 무거웠다. 오후 5시에 서울에서 일정이 있는 상린네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8시 15분쯤 귀경길에 올랐다. 8월27일 용대 야영정모에 꼭 오시라고 배웅 인사를 했다. 세월이 갈수록 큰형님의 간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김치찌개, 된장찌개로 9시쯤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시작했다. 대구로 내려가야 하는데다가 서울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막히니 처가에서 하루 지내고 내일 올라가기로 해서 돌아가는 시간이 여유가 많았다. 짐을 거의 다 수습한 11시쯤 현지아빠께서 전화를 하셨다. 성영.. 2011. 8. 21.
기억의 재구성, 태백여행 2011. 8.13(토) 아침을 하려고 쌀을 꺼냈더니 한끼 정도밖에 안된다. 예상보다 너무 적게 가져온 탓도 있고 야영을 하면 평소 먹는 양보다 2~3배를 먹게 되어 그런 듯하다. 태백 지역의 고생대 지층 위에 세운 태백 고생대자연사 박물관 지질시대 전시물 공룡 모형 오늘 역시 준기 계획대로 태백 쪽으로 길을 나섰다. 오늘 휴가를 오기로 한 상린이네는 11시 좀 넘어서 출발한다는 연락이 왔다(상린네는 오후 6시 넘어서 청옥산에 도착했는데 영동고속도로는 무려 100km가 넘는 구간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한다). 오늘치 야영비를 계산하고 다시 태백쪽으로 넘어 갔다. 먼저 구문소 옆에 새로 지은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2009년 검봉산 야영 때 여길 들렀었는데 그 때 이 건물은 짓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와서.. 201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