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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2박3일 같은 1박2일 여행..통고산과 울진 후다닥 다녀온 통고산 여행 2011.10.1~10.02(1박2일) 장모님 생신 때 특별히 해 드릴게 없는데, 아내가 백운산 휴양림 잡아서 처가 식구들과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다. 마침 군대간 처조카도 외박을 나올 수 있다고 해서 10월 둘째주에 원주 백운산 예약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추석 전에 벌초를 하러 가느라 아내와 동생에게 예약을 부탁했는데 실패. 일단 대기를 걸어 놓고 한달이 다 되도록 기다리는데 입질이 전혀 없다. 그런데 9월 25일에서야 외박이 아니라 휴가라고 한다. 뒤늦게 대야산, 구수곡 기타 등등 주변 휴양림 다 뒤져 봤지만 빈틈이 없다. 게다가 지난주 화요일에서야 처질녀와 얘기가 서로 잘못 전달됐다면서 처가 식구들은 10월1일날 여행가는 걸로 알고 있다는 머리가 핑 도는 얘기를 전한다... 2011. 10. 5.
밀양 재약산 트래킹 2011.9.24 비 자발적인 등산에 동원되어 밀양 재약산으로 트래킹을 갔습니다. 14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다보니 이런 등산은 늘 정상을 가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표충사 입구에서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사자평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층층폭포까지만 가는 코스입니다. 밀양 표충사 주차장.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등산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죠. 표충사 입구. 전국에서 가장 멋진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야영장은 저리가라 할만큼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는 멋진 곳이 주차장이죠. 영남 알프스에 있는 산들은 계곡에 흐르는 산간수가 참 많습니다. 재약산 역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폭포도 여럿 보이고, 알탕이나 족탕을 하기 좋은 곳이 지천이었습니다. 선배와 함께 사자평까지 올라가.. 2011. 10. 4.
산음자연휴양림과 홍유릉 나들이(1) 산음휴양림 2011.9.17~9.18 / 소쩍새(숲속의 집) 어머니 제삿날이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이틀 뒤. 추석과 제사를 연이어 모시는 아내가 힘든 시기다. 핑계 김에 산음휴양림 소쩍새 방을 잡아 두었는데 아버지를 모시고 놀러 가려고 했더니 아버지는 아니 가시겠단다. 아버지는 작년 춘천여행 때 차멀미로 고생을 하신 뒤에는 전혀 여행을 하지 않으려고 하신다. 우리끼리만 떠날 준비를 하는데 아이들 학교 가는 토요일이라 오전에 준비를 했다. 유진아빠께 물어봐서 안양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와 조개를 사서 구워먹는 것으로 저녁 준비를 하기로 했다. 새우 1kg(50마리), 조개 1kg. 사우디 산 냉동새우는 1kg에 1만3천원, 국내산 양식 새우는 산 새우인데 kg당 3만원. 일단 국내산에 .. 201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