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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54

춘천여행 #4 장절공 신숭겸 2010.11.13(토) 박물관을 구경한 뒤 가까운 시내에서 주은아빠가 첫번째로 추천해 준 원조숯불닭갈비집((033-257-5326)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허름한 겉모습이고 주차 공간도 좁지만 양념숯불구이도 맛있었고 채소무침도 상큼했고 마지막에 먹은 된장찌개도 일품이었습니다. 소박한 된장찌개가 과식을 하게 만들었네요. 1961년부터 시작했으니 50년이 다 되었는데 장수하는 비결이 있었군요. 친절하고 맛있는 서비스 잘 먹고 또 구경길에 나섰습니다. 준기가 춘천 지도에서 찾은 곳입니다.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묘. 이 분은 평산신씨의 시조지요. 신숭겸 장군은 원래 이름이 능산입니다. 고려 개국공신이 되면서 홍유, 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네 분이 모두 삼한벽상공신이 되고 성을 하사 받습니다. 묘역으로 가.. 2010. 11. 16.
춘천여행 #3 박물관 순례 2010.11.13(토) 휴양림에서 아침 잘 먹고 준기가 챙긴 춘천 관광지도를 들고 구경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갈 생각입니다. 내일이 일요일이니까요. ^^ 첫번째, 준기가 고른 곳은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입니다. 여긴 막국수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아쉽게도 목요일 밤에 검색해보니 이미 예약이 꽉찬 상태라 구경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생긴 모습이 가마솥 위에 걸린 막국수 틀입니다. 이건 호롱불이라는 거야.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말이다... 준기와 할아버지가 막국수 박물관 내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옛날 물건을 보며 옛날 경험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2층에는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체험관이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 2010. 11. 15.
중남미 문화원과 최영장군 묘지 구경하기 토요일에 현지아빠님의 숙제를 끝내고 준기 데리고 같이 이발을 하러 갔습니다. 야영짐을 챙겨 유명산이나 중미산 휴양림에 야영을 가고 싶었는데 숙제하느라 참았습니다. 일요일에 지난 주부터 아내가 가보자고 하던 고양에 있는 중남미 박물관에 봄마실 나갔습니다. 날씨가 여름처럼 더워서 이틀 사이에 세상이 완전히 바뀐 것 같습니다. 중남미 지역에 외교관으로 30여년을 근무한 이복형 이라는 분이 수집한 유물과 작품을 전시하는 사설 박물관입니다. 어 른 4,500원. 어린이 3,000원받습니다. 주차장은 좁은데 차는 많고 주변 길이 좁아서 주차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두 바퀴를 돌고나서 한 분이 나가시길래 차를 간신히 댈 수 있었습니다. 마당에 있는 조각품입니다. 호세 세르반테스가 쓴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가 생각나는.. 201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