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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54

광해군 묘와 사릉 광해군 부부묘와 단종 왕비 정순왕후릉(사릉) 답사 / 2014.8.23 아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심ACG 역사대회 본선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중미산 휴양림에 뒤늦게 대기를 걸었다.작년 대회 때,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지만 주말 나들이 인파에 막혀 지각을 했던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가까운 휴양림 야영장에 대기를 걸었지만, 평소에도 잡기 힘든 곳인데 그냥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다. 지리산 휴가를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 예약을 하라는 문자가 날아 왔다.다행이다. 아침에 더 잘 수 있겠구나. 준기는 중미산 휴양림에서 사릉이 가까우니 토요일에 거기를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지 뭐. 어려울 게 뭐가 있겠어. ^^ 연우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처질녀는 일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아내는 동행하지 않기로.. 2014. 8. 27.
서울 동북쪽 조선왕릉 둘러보기 서울 북동쪽 지역 조선왕릉 둘러보기2014. 8.2 주말 중미산에 예약을 해 둔 야영장이 있었지만, 태풍이 올라온다는 얘기에 아내가 야영가지 말라고 한다. 자다가도 아내 말을 듣지 않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지만, 딸 아이가 일요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신청서 작성을 도와줘야 해서어쩔 수 없이 캠핑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금요일 낮, 하늘은 이렇게 아름다웠고, 시정거리는 20km가 넘을 것 같았다.폭풍전야의 고요가 이런 느낌일까? 유럽 여행 때 흔하게 봤던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공기. 토요일 오전, 일단 먹고 나서 구경하는 것이 덜 피곤하기도 하고한참 성장 중인 아들의 식욕은 뭘 사줘도 잘 먹으니 흐뭇한 상태. 성북동 심우장 근처에 있는 유명하다는 금왕돈까스 집을 11:00시에 찾아갔다.언덕에 자리 잡은 식.. 2014. 8. 4.
창덕궁과 후원 11월 15일(금) 회사 행사 때문에 창덕궁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아이폰으로만 찍었는데5월달에 창덕궁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함께 엮어 포스팅을 합니다. 기온은 낮고 해가 나지 않아서 좀 추웠지만, 궁궐을 찾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창덕궁은 1405년 태종임금의 명으로 건축한 궁궐입니다.선조임금은 이 궁궐에서 피난길에 올랐다고 하네요.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가 광해군 때인 1610년 중건하여 법궁으로 삼았습니다.1623년 인조반정 때 전각 대부분이 불타버렸고, 1803년에도 인정전이 불타기도 했습니다.1917년에도 큰 불로 소실되기도 했었습니다.궁궐이 목재로 되어 있는데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자리를 잡아서 그랬던 것일까요?조선왕궁은 큰 화재를 여러차례 겪.. 201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