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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다유네 사람들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다 오서산에서 처음 참가한 다유네 정기모임 2006.9.30~10.1(1박2일) 다유네 사이트를 처음 알고 나서 한동안 눈팅족으로 있다가 조심스럽게 쪽글과 후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휴양림 여행에 대해 푹 빠져갈 즈음 마침내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날 기회가 왔다. 상린아빠께서 밤따기 행사와 함께 오서산에서 가을 정기 모임을 한다는 공지를 띄우시고.... 설레고 반가운 마음으로 정기모임 참가를 신청했다. 수련관 전체를 예약했고 온라인으로만 봤던 사람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는 생각에 즐거운 기다림은 정말 더디게 다가왔다. 연우와 준기는 밤따기 한다는 말에 들뜨고, 상린아빠께서는 ‘빠에야’라는 에스빠냐 요리를 맛보게 해 주신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날 누가 찍은 사진인지 모르지만 정말 반가운 분들을 만났던.. 2006. 10. 2.
이웃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곳 청태산 휴양림 이웃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곳 청태산 휴양림 2006.9.23~24(1박2일) 청태산에 왜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거야? 지난 봄, 산림청 우수제안에 뽑혔을 때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중미산을 선택했지요. 그런데 얼마 뒤 산림청에서 보내온 공문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뽑힌 10사람 가운데 6명이 청태산을 신청한 겁니다. 청태산에 왜 이렇게 많이 가지? 고속도로에서도 가까워서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은데??? 휴양림은 두메산골(?)이라야 숲 좋고 공기 좋다는 생각을 했던 저로서는 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는 사람은 엄청 자주 찾아 간다는 청태산 휴양림의 명성에 깜깜했던 터라 아무 생각 없었지요. 금년 7월초에 다유네에 정식 가입해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청태.. 2006. 9. 28.
삼봉휴양림과 강릉유람 삼봉휴양림, 강릉 유람기 2006.8.9~12(3박4일) 금년 여름이 정말 더운 것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위를 견디는 내성이 약하진 것인지 헷갈린다. 미천골에 신청했다가 미끄러지고, 추첨발표 당일 삼봉 휴양관에 빈 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잽싸게 3박4일을 잡았다. 욕심이야 늘 숲속의 집에 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으니 여름휴가는 항상 휴양관 쪽으로 낙찰이다. 그래도 남들 다들 휴가로 정신없는 사이에 9월에 청태산 해송을 잡아서 조금 위안을 삼았다. 연우가 토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잘 활용해 계절별로 휴양림을 다녀볼 생각이다. 각설하고..... 집안 일로 갈지 못 갈지 당일 아침까지 오락가락하다가 9일 늦게 휴양림으로 출발했다. 원주역을 들러 일을 끝내고 원주IC를 찾지 못해 시내를 30분 돌다가 간.. 200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