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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남해편백유람기(1)-노량 앞바다에 서다 남해편백유람기(1)-노량 앞바다에 서다 2006.12.23~12.25(2박3일) 지난 12월17일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지 408년째 되는 날입니다.(1598년 11월19일(양력 12월 17일) 노량해전) 우연히도 전사하신 날에 즈음하여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남해편백휴양림을 여행하였는데 역사이야기를 먼저 쓰는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는 대개 춘원 이광수의 소설 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광수는 그 외에도 등 역사소설을 몇편 썼는데 일제에 협력하기 시작한 뒤에 쓴 글이라 조선민족의 열등성, 당파성, 조정의 무능함, 미개성 등에 촛점을 맞춘 글들입니다. 이 소설은 오늘날까지도 일반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알려져 역사적 사실과 다른 이순신과 선조의 이야기가 보편화 되었습니다.. 2006. 12. 27.
용화산휴양림과 춘천여행 가을비 내리는 용화산 그리고 춘천 2006.10.21~22(1박2일)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뒤 주변 어른들께서 “남아 있는 네 아버지가 걱정이다”라고 말하신다. 마음 같아서는 장남인 내가 모시고 싶지만 맏며느리가 아무리 권해도 아버지 대답은 겨우 “생각해 보마”하는 수준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다. 종가집 장손인 우리 과장님은 “괜히 너무 강권하지 마세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오래 사신 분이 도시에서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감옥생활이나 마찬가집니다. 막내동생 부부가 곁에 계시니 거동이 불편하지 않는 동안은 자주 찾아뵙는 것이 제일 좋은 효도방법입니다. 혼자 거동하지 못하면 그때 모셔오세요.” 하신다. 소양강댐 준공기념탑 어머니 장례를 치르느라 경황이 없어 용화산과 오서산 휴양림 예약을 취.. 2006. 10. 25.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_칠보산자연휴양림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와 마지막 여행(칠보산자연휴양림) 2006.10.3~5(2박3일) 징검다리 휴가를 낼 수 있다면 한가위 연휴가 길어질 수도 있어 부산에 사는 동생에게 10월 4일 휴가가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동생은 휴가를 낼 수 있다고 한다. 2년전 통고산 자연휴양림에 온 가족이 함께 갔던 여행에 대해 모두들 반응이 좋아서 작년 여름에는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족이 모였었다.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는 칠보산 휴양림을 가족여행지로 정하고 뒤늦게 예약사이트를 들락거리다 장미방과 참나리집 취소분을 잡고 부모님께도 연락을 드렸다. 3일부터 2박3일간 휴양림을 중심으로 영덕여행을 하기로 했다. 경북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본 동해바다 칠보산은 예전에도 몇 번 가보려다 사정이 있어 예약취소를 자주 한.. 2006.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