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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

루브르박물관 가는 길

by 연우아빠. 2008. 1. 30.
2007.12.14 베르사이유에서 돌아와 루브르 박물관으로 갑니다.


너무 너무 추웠던 빠리. 베르사이유에서 빠리로 돌아와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는 도중입니다.
센 강변은 정말 춥습니다. 강변 남쪽에 오르세 미술관이 있습니다.
19세기 이후 작품들이 많아 사람들에게 익숙한 그림이 많다고 하는데 저희는 루브르가 목적이었으니 여기는 인증샷만 남기고...



검은 코뿔소., 오르세 미술관 앞에 왜 검은 코뿔소를 만들어 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강 건너편에 보이는 루브르 궁전입니다. 센강은 정말 좁습니다. 여의도 샛강 정도 될까요...



로열 다리(Pont Royal)에서 본 루브르 궁전.



보기에도 궁전은 상당히 길어보입니다.



뒤를 돌아다보면 오르세 미술관이 보이지요.
원래 기차역이었다고 하던데 기차역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겉 모습은 루브르 궁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솔페리노 다리(pont de solferino)너머에 멀리 프랑스 국기가 보이는 유리 건물은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



뼈가 시린 한겨울 추위에도 초록색 잔디는 정말 신기합니다. 체감온도는 아주 낮지만 기온은 항상 영상인 날씨.



루브르 궁전은 길이만 3km가 된다는데 다 둘러 보려면 몇일은 걸리겠지요?
궁전 지하로 도로가 나 있습니다.



동쪽 방향. 컨테이너 트럭 한대가 지하터럴로 들어가는 군요.



Ecole du Louvre


카루젤 개선문(Arc du Carrousel) 주변 풍경



마당에는 곳곳에 조각품들이 있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다.



카루젤의 개선문(Arc de triomphe du Carrousel). 꼭대기에는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같은 전차가 있다.
여기를 지나면 출입구인 유리 피라미드가 보인다.



되돌아 보면 빠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에펠탑이 보인다.
낮에 보는 에펠탑은 썰렁하다. 전기조명이 요즘처럼 현란하지 않던 시절에 저 건축물을 흉칙하다고 한 프랑스 문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다.



유리 피라미드가 보인다.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1989년에 만들었다고 했던가...



궁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자동차 길이 나 있다. 문화재 관리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 길은 바로 앞에 있는 센강에 로열 다리(Pont Royal)를 통해 강 남쪽으로 건너간다.



기마경찰도 보이고



보안요원인지 무전기 든 사람들도 꽤많다.



이 차가운 겨울에 분수대는 더 을씨년스럽다.



동료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프랑스 애들 둘이 다가와 합류한다.
얘들아 춥지 않니? 이 겨울 추위를 견디기에는 옷이 너무 얇아보이는 프랑스 아이들.



피라미드 입구에서 보안요원들이 짐을 모두 검색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피라미드 안으로 내려간다.



유럽에서는 국기가 걸린 건물은 모두 공공건물이거나 관공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바깥은 찍었다.



티켓을 사러 줄을 서고...관람시간에 따라 입장료 차이가 난다. 우리는 밤 9시까지 볼 수 있는 표를 끊었다. 1인당 9.5유로



하루종일 추위에 시달리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니 살 것 같다.
왜 겨울 유럽여행은 미술관과 박물관 애호가들의 여행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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