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1 영하 10도의 추위를 뚫고 혼자 주억봉에 오르다 방태산 주억봉 등산기 2007.10.21 방태산 매봉령을 향하여 휴대폰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예정보다 늦은 6시 반쯤 일어났다. 대충 세수하고 아직도 따뜻한 구운 감자 3개, 뜨거운 물을 담은 보온병, 봉지커피 2개,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몰래 삥땅 쳐놓은 비스켓 5조각을 배낭에 넣고 가족들 깰세라 조용히 길을 나섰다. 늦게 일어난 것을 핑계로 아무도 없는 길을 차를 끌고 출발점 광장까지 올라갔다. 구운 감자 2개를 뜨거운 물과 함께 먹고 신발끈을 조여매고 길을 나섰다. 야영장을 지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런 표지가 일정간격으로 마지막까지 잘 갖춰져있어 처음 올라가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침 7시10분, 날씨는 상당히 차가웠지만 어제 하루 워밍업이 되었는지 생각보다는 견딜만했다. 700.. 2007.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