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1 델리 2008.12.11(목)아 침에 일어나 눈을 뜨니 하늘은 뿌옇다. 숙소 발코니에서 건너편을 보니 층층이 정원이 있고 그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물을 주고 있다. 놀랍게도 북한대사관 이란다. 평범한 가정집을 임대해 대사관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오늘 일정은 델리를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현지 석박사급 고급 기술인력을 발굴해 한국으로 보내는 회사를 방문해 면담하는 것. 델리에서도 상당히 떨어진 구르가온이라는 지역이라 가는 길에 바하이교 사원과 굽타 미나르 궁을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식사 후 업체를 방문해 면담을 하고 델리 공항으로 가서 첸나이로 가는 게 오늘 일정이다. 한국 같으면 속터질 느린 일정이지만 이 동네 교통사정은 방법이 없다. 바하이교 사원은 사람이 사는 모습이라고 봐 주기는 어려운 궁핍한.. 2008.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