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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51

스트라스부르(1)...쁘띠 드 프랑스(Petite de france) 2007.12.9 라인강을 건너자 해가 나면서 비도 그칩니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프랑스와 독일이 이렇게 날씨에서 차이가 납니다. 쁘띠 프랑스를 보기 위해 주차할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간신히 20분 정도 먼 곳에 차를 대놓고 걸어 들어갑니다. 쁘띠 프랑스 지역을 감싸고 있는 작은 강이 두개 있는데 수위 차이가 심해서 운하로 이용하려면 이런 갑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 갑문 폭보다 좁은 배만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땅입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한 도시가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강물을 막는 제방(Barrage Vauban)이라고 하고 오른쪽은 육군중앙행정학교(Place Hans-Jean Arp)라고 합니.. 2008. 1. 16.
스트라스부르 가는 길 2007.12.9 일요일. 시간을 일분일초라도 헛되이 써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길을 나섭니다. 지금은 프랑스 땅이 된 스트라스부르를 찾아서.. 우리가 머물렀던 한국인 민박집이 있던 마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S-bahn을 타고 다섯정거장을 가면 에쉬본(Eschborn)입니다. 그냥 작고 아담한 마을이고요. 심양에서 온 중국동포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입니다. 겨울 비수기라서 텅 비어 있더군요. 독일에서 머문 5일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햇빛입니다. 벽 색깔이 튀지 않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마을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간표인데 시간 정말 정확하게 지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별로 할일이 없어서 동네 한바퀴 그냥 돌아봅니다. 유럽연수 취지에 맞춰 현지적응을 철저히 하려고 했는데.. 2008. 1. 15.
프랑크푸르트를 향하여 □ 2007.12.8(토)(1일차) 2007.12.8 두번째 유럽방문 "뼛속을 파고 드는 추위를 실감할 걸" 선배의 이 한마디가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맛볼 유럽의 추위를 설명해 준다. 유레일패스 한장만 들고 우리는 느닷없이 한겨울 서유럽 여행에 나섰다. 이름하여, 해외 단기 연수! 하지만, 이런 계절에 가면 고독을 씹으러 가는 것이거나 극기훈련 되겠다. 13:15분(독일 시간 05:15) 인천공항 출발 영화보다가 식사가 나오면 먹고 그리고 영화보다가 하품하다가 또 영화보다가 지루하고 지루한 12시간 비행. 2002년 유럽여행 경험을 떠올려 시차 적응을 위해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기 않기로 정하고, 시계는 출발 할 때 현지 시각으로 맞춰놓고 최면을 겁니다. "지금은 아침이야. 지금은 아침이라구..." 북극.. 2008.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