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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단풍나무 관찰기록 15

by 연우아빠. 2025. 4. 15.

오후에 주변건물이 햇빛을 가리니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연구회 동료가 찍은 단풍나무 꽃을 보고
궁금하여 다시 테라스로 나가 봤다.

단풍나무 겨울눈이 터지면서 꽃이 핀 다음
잎사귀가 나오는 장면을 찍는데 성공.

숲해설을 배우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그냥 지나갈 장면이다.

단풍나무는 암수한몸으로
암꽃과 수꽃이 시기를 달리해서 핀다고.

단풍나무 꽃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단풍나무꽃
나란히 맺혀 있던 겨울눈 가운데 하나는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고, 하나는 아직 터지기 전이다.
단풍나무 꽃망울
겨울눈마다 터트리는 시간과 모습, 상태가 다르다. 한나무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