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1 26년 프랑스 혁명 때문에 프랑스 정치인은 진심으로 국민을 무서워한다.전제군주의 목을 잘라버린 역사가 그렇게 만들었다. 침략자에게 협력했던 프랑스 사람은 진심으로 국민을 두려워한다.나찌에 협력했던 페탕 수상에게 사면을 베풀지 않고95살이 넘은 나이에도 감옥에서 홀로 죽음을 맞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페탕에게는 1차 대전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이라는 업적도 있었고, 현직 대통령인 드골을 가르친 육군사관학교 은사라는 이유도 있었고,그의 부인이 늙은 죄수가 마지막은 가족이 보는 곳에서 죽을 수 있도록 눈물로 자비를 호소했지만프랑스 사람은 진심으로 사죄한 페탕을 끝까지 용서하지 않았다. 서양사를 배울 때 가장 부러운 것은 이런 절차였다.그리고, 민주주의 원칙을 수립하면서 '저항권'이라는 개념을 세웠다.최선을 다해 합법적.. 201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