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부르크1 (14일째) 티롤 알프스를 지나 스위스로... □ 2010.7.9(금) 스위스 가는 날. 어떤 경로로 스위스에 갈 것인지 조금 고민했다. 루체른 일정에 따라 스위스로 들어가는 길을 달리해야 한다. 루체른에서 트래킹(리기, 티틀리스, 필라투스 중 하나)을 하고 싶었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난 친구 부인의 충고대로 융프라우에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트래킹을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 달래기 위해 스위스로 들어가는 길은 뮌헨 > 린다우 > 루체른 대신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티롤지방을 관통하는 뮌헨 > 인스부르크 > 취리히 > 루체른 구간을 선택하기로 했다. 알프스의 꽃밭을 트래킹 하지는 못하지만 기차 여행으로 최상의 풍경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린다우를 거쳐서 가는 구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단점이 있다. 뮌헨에서 사흘을 머물.. 2010.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