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1 수영을 시작하다 2010.2.1 어렸을 때 동무들과 시골 개천에서 멱감던 시절에 수영은 따로 배워서 하는 놀이는 아니었다. 세월이 지나 세상은 도시로 변했고 아이들이 멱감고 헤엄치던 개천은 말라버렸다. 나무를 많이 심으면 산이 초록으로 변하면 개천의 물은 많아질거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개천물은 점점 말랐다. 하긴 그때보다 사람이 2배 늘었고 산업용수를 쓰는 공장은 100배도 더 늘었다. 헤엄치던 개천은 기억에서 사라졌고 여름에 강원도 깊은 계곡에서 물담그고 노는 정도로 물놀이는 변했다. 아주 오래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12m 장학금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백만장자의 외아들이 하버드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친구들과 섬에 놀러 갔다가 배가 좌초돼서 모두들 구명정으로 옮겨 타는데 이 아들이 헤엄을 못쳐서 불과 12m 앞에 .. 2010.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