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대지의 꿈1 빼앗긴 대지의 꿈 / 장 지글러 내가 갖고 있는 아프리카와 제3세계에 대한 이미지는 교과서, 헐리웃 영화, 그리고 매스미디어가 전하는 그들의 시각으로 대부분 형성되었다.안전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이 대신 체험해 주는 해외여행 경험담은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용기를 내기에는 여전히 두려움이 있다. 2008년 처음 인도출장을 갔을 때도이성적으로는 피압박 민족이고, 찬란한 고대 문명과 화려한 무갈제국의 후예라고 말하고 있었지만감성적으로는 여전히 꺼림칙하고 두려운 미지의 타국이었다. 2012년에 처음 아프리카에 갔을 때, 아프리카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과 경고 때문에도아프리카는 인도보다 더 두렵고 낯선 세계였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하는 에 자료로 소개.. 2014.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