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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무라비법전2

(6일째) 파리 : 오르세 □ 2010.7.1(목) 여행자의 긴장 때문일까? 가족을 다 챙겨야 한다는 무의식의 발로일까? 생각보다 너무 일찍 잠이 깼다. 05:35. 런던에서 하지 못했던 밀린 빨래를 해야 할 것 같다. 예상치 못한 더위에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가져간 여름옷이 너무 모자랐다. 1층(우리나라로 하면 2층) 빨래방에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세탁 한 번에 4.5유로, 건조하는데 3.5유로. 농촌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유럽은 빨래 말리는 것도 건조기에 하나보다. 하긴 마당이 없으면 널어놓을 곳이 좁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호텔 시설 관리를 하는 분의 도움을 받아 사용 방법을 배웠다. 동전을 넣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쓸 수 있는 코인을 뽑아서 사용하는 방식. 동전은 0층에 있는 프런트에서 바꿔와야 하고. 빨래.. 2010. 8. 11.
루브르 박물관 2007.12.14 루브르 박물관 관람 루브르 박물관은 오디오 가이드를 서비스 받을 수 있는데 8개 나라 말로 된 음성 가이드가 있다. 우리가 갔던 때는 아직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었고 중국어와 일본어는 제공하고 있었다.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대부분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루브르 박물관 측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유명 박물관의 기득권(?) 같은 프리미엄이다. 2007년 한국어는 유럽에서 국제회의 때 사용할 수 있는 8대 주요 언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다녀간 뒤인 2007.12월 하순 대한항공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들을 루브르에 기증하여 이제는 루브르에 가는 한국 사람들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증 행사에 당시 문화부장관인 유홍준 씨가 참석하게 되.. 200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