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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2

(11일째) 하이델베르크 □ 2010.7.6(화) 아침에 일어나 어젯밤에 못한 카페 글올리기를 절반만 하고 포기했다. 출발시간이 지체되어 PC를 껐는데 연우가 자기반 카페에 올린 글을 확인 못했다고 울먹울먹한다. 진작 얘기를 할 것이지. 항상 입안에서 뱅뱅 돌다가 지나간 다음에 울상이다. 할 수 없이 다시 PC를 켜서 확인을 시키고 한참 늦은 11시가 다 된 시간에 출발했다. 우리를 위해 휴가를 낸 친구 덕분에 방학을 맞은 두 딸을 포함해 모두들 하이델베르크로 갔다. 혜원, 혜선 두 딸은 함께 하이델베르크 간 게 언제였던가 하며 아빠를 놀린다. 친구가 운전하는 차에는 아이들을 모두 태우고, 부인이 모는 차에는 우리가 타고 1시간 정도 아우토반을 달려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다. 가을과 겨울에도 아름다웠는데 여름에는 더 아름다운 하이.. 2010. 8. 20.
하이델베르크 2007.12.12 두번째 하이델베르크 방문 2002년 10월에 갔던 다녀왔던 하이델베르크.이번에 같이 간 일행들 가운데 가 본 사람이 없어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배경으로 했던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을 본 기억 때문에 그 현장에 내가 실제로 왔다는 생각에 상당히 흥분했었다. 하지만 "Drink! Drink~~~"로 학생들이 합창하던 유명한 맥주집은 수리 중이었고 하이델베르크 대학 역시 우리네 대학과는 여~엉 다른 모습이었던 기억... 2002년에는 성 아래에서 걸어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차를 타고 성 위에서 걸어서 내려왔다. 성 위쪽 언덕에 이런 집들이 있다. 조용한 동네. 날씨도 우중충하고 비가 오는데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더니 흔들렸다. 성벽 위쪽에서 내려다 .. 200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