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라이부르크2

프라이부르크...세계 환경 수도 (2) 2009.6.9 프라이부르크 쉴로스베르크 타워로 가는 길은 서울에 있는 남산 같은 산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벌레가 있다고 합니다. 애벌레일때 피부를 뚫고 들어와 심장마비로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벌레인데 이 지역 사람은 무료로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합니다. 이런 도시에서 산다면 사람이 저절로 온화해질 듯 합니다. 저 멀리 풍력발전소도 보입니다. 햇살과 아름다운 도시 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우리도 이런 도시에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쉴로스베르크 타워 근처에서는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쉴로스베르크 타워.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는데 조금 다리가 후들후들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153개, 그리고 그 위에 10개가 .. 2009. 6. 17.
프라이부르크...세계 환경 수도 (1) 6월 9일(화) 프라이부르크 > 바젤 > 루체른 > 프랑크푸르트 05:35분, 아침 6시 알람 맞춰 놓은 시간보다 일찍 눈은 저절로 떠지고. TV를 처음 켜 보았다. 여름 초입인데도 비가 잦아서 오늘 날씨를 보고 싶었다. 뉴스를 찾아 채널을 모두 돌려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포르노 광고까지 버젓이 나오는 이해하기 어려운 공중파TV. 6시 뉴스시간에 나오는 일기예보에는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 비가 온다는 예보. 속에는 반팔 등산복, 겉에는 봄에 입는 긴팔 등산복을 입었다. 오늘은 독일의 환경수도라는 프라이부르크(Freibrug)를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프라이부르크'라는 지명은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려는 곳은 프라이부르크 브라이스 가우(Freibrug Breisgau)라고 해야.. 200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