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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골2

흘림골~주전골 트래킹(2) 등선대에서 주전골까지 가는 길 등선대를 지나 용소폭포를 향해 내려갑니다. 1시간 오르막길 다음에는 계속 내리막길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위 산이라 무릎은 별로 안좋더군요. 비가 많이 오면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다는 안내문이 썰렁하게도 등선폭포께서는 이렇게 앙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태풍의 피해가 컸다는 것을 계곡 곳곳에 남아 있는 수해흔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대충 눈감고 막 찍어도 사진 잘 나옵니다. 공기 깨끗하고 하늘 깔끔하니 뭘 쳐다봐도 아름답니다. 금강산 만물상처럼 아름답습니다. 국립공원만 아니라면 내려가서 수영하고 싶은 자연 수영장 용소 폭포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갈림길에서는 늘 의견이 갈립니다. 용소 폭포까지 0.5km라고 되어 있는데 아이들과 맘님 두분이 별로 내켜하지 않는 .. 2011. 6. 10.
흘림골~주전골 트래킹(1) 흘림골에서 등선대까지 가는 길 6월5일 아침 배달은석님이 소개했던 흘림골에서 오색약수터 넘어가는 길을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유진이네는 방이 너무 뜨거워 한숨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합니다. 휴양림 난방조절기가 고장이 났던 모양입니다. 유진아빠가 코스를 미리 봐 두었던 모양입니다. 먼저 유진이네 차를 오색약수터 앞에 세우고 모두 우리 차에 옮겨타고서 흘림골까지 올라가서 거기에서 오색으로 넘어 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1995년 9월에 백담사~대청봉~오색약수터 코스로 설악산을 종주했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설악산에 직접 들어가 봅니다. 오늘 트래킹할 길입니다. 이렇게 생긴 길을 가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등선대까지는 1시간 정도 오르막 길이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내리막이라는 말에 아이들이 좋아합니.. 201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