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촌1 첫번째 야영...폭우속에서 보낸 청옥산자연휴양림 폭우와 함께 한 첫 번째 야영 2007.6.23~6.24(1박2일) 남들 사진 올리고, 분위기 조성할 때.. 사진도 거의 안찍고 거의 업혀서 놀던 저는 이렇게 후기로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조상님 말씀이 맞을려나? ^^ 野營前史 야영! 설마 내가? 타고난 소심함과 범생이 기질로 30대까지 살았던 까닭에 야영, 배낭, 텐트, 코펠 이런 것은 나와 먼 세계의 이야기였다. 12년전, 늦장마의 비바람을 뚫고 2박3일간 설악산 종주를 해 본 것이 유일한 야영기록이다. 그때 함께했던 숟가락과 포크 세트는 결혼 후 쓰레기 통으로 가고, 코펠은 싱크대 하부장 제일 안쪽 구석에서 주인이 다시 불러줄 날만 기다리며 잠을 자고 있었다. 버너는 녹이 삭아서 하직을 고하고, 종주하자고 바람넣었던 후.. 2007.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