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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2

광해군 묘와 사릉 광해군 부부묘와 단종 왕비 정순왕후릉(사릉) 답사 / 2014.8.23 아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심ACG 역사대회 본선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중미산 휴양림에 뒤늦게 대기를 걸었다.작년 대회 때,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지만 주말 나들이 인파에 막혀 지각을 했던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가까운 휴양림 야영장에 대기를 걸었지만, 평소에도 잡기 힘든 곳인데 그냥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다. 지리산 휴가를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 예약을 하라는 문자가 날아 왔다.다행이다. 아침에 더 잘 수 있겠구나. 준기는 중미산 휴양림에서 사릉이 가까우니 토요일에 거기를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지 뭐. 어려울 게 뭐가 있겠어. ^^ 연우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처질녀는 일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아내는 동행하지 않기로.. 2014. 8. 27.
산음자연휴양림과 홍유릉 나들이(2) 요즘 박시백이 그린 조선왕조실록에 몰입하고 있는 준기는 왕릉을 모두 섭렵하겠다는 자세로 계속 왕릉타령이다. 동구릉 다녀온 다음날부터 준기는 홍유릉을 가자고 몇 번이나 얘기를 했다.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될 것 같아 어딜갈까? 하고 물었더니 두 녀석이 이라고 한다. 예전에 몇 번 갔는데 그 맛을 기억하는 모양인데 한끼 먹기에는 가격이 좀 후덜덜한 곳이다. 산음휴양림을 나와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했는데 조금 가다보니 입간판이 보였다. 이라는 표지. 점심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을 듯 싶어 얼른 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산음에서 양평가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남궁억 선생 기념관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남궁억 선생. 무궁화를 보급하고 70여년의 삶을 독립투쟁에 매진했던 교육자. 그 분이 무궁화 보급을 위해 고향.. 201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