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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3

(6일째) 파리 : 루브르와 에펠탑 센강 건너 루브르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서 있었다. 우리는 4시쯤 들어갔는데 오늘은 6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입구 1층에서 나눠주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이번에도 동이 나서 구할 수 없었고, 직원들 불친절하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유럽이 원래 일하는 사람을 우선하는 문화지만 특히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내 기준으로 볼 때 불친절하다. 오르세처럼 자기들 작품도 아닌 약탈품과 도적질한 유물을 비싼 값을 받고 보여주는 것도 별로 아름답지 않지만 항상 불진철한 안내 데스크의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외부 문화나 사람들에게 겁을 상당히 많이 내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디오 가이드 안내 데스크 근무자 가운데 자그마한 동양인은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참 친절하.. 2010. 8. 12.
빠리 (1) ... 루브르 박물관 2009.6.10 프랑크푸르트에서 빠리로.... 이번에도 09:01 프랑크푸르트 1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파리행 고속열차 ICE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1등칸으로 예약을 하고 떠납니다. 역시나 푸짐한 식사와 각종 간식을 줍니다. 가는 도중에 차창에 보이는 농촌마을은 평화로워보입니다. 끝없이 너른 평원이 참 부럽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땅이라 논농사는 어렵겠죠? 이제 몇번 유럽에 온 때문인지 중간에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동역에 내려 몽파르나스 역까지 전철로 와서 사무실 직원의 소개로 미리 예약해 놓은 몽파르나스 꼼빠닐 호텔에 짐을 풀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파리시내 구경을 나갔습니다. 2007년에는 땅 위에 있는 유리피라미드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 구경을 갔는데 이번에는 지하철로 가니 이렇게 거꾸로 매.. 2009. 6. 18.
루브르 박물관 2007.12.14 루브르 박물관 관람 루브르 박물관은 오디오 가이드를 서비스 받을 수 있는데 8개 나라 말로 된 음성 가이드가 있다. 우리가 갔던 때는 아직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없었고 중국어와 일본어는 제공하고 있었다.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대부분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루브르 박물관 측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유명 박물관의 기득권(?) 같은 프리미엄이다. 2007년 한국어는 유럽에서 국제회의 때 사용할 수 있는 8대 주요 언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다녀간 뒤인 2007.12월 하순 대한항공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들을 루브르에 기증하여 이제는 루브르에 가는 한국 사람들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증 행사에 당시 문화부장관인 유홍준 씨가 참석하게 되.. 200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