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썰매4

하얀 세상, 청태산 눈밭에서 썰매타기 2010.1.16~17 마침내 청태산휴양림 하얀 눈밭에서 놀다 지난 12월 둘째 주, 눈없는 청태산휴양림에서 아쉬움을 달랬던 아이들에게 드디어 청태산 눈밭에서 뒹굴 날을 잡았습니다. 연우는 친구인 수연이와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수연이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함께 가고 싶다는 수연이 동생은 너무 어리다고 하여 다음에 기회를 보기로 했습니다. 준기도 자기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다고 해서 정모와 봉관이를 함께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리하여 아이들만 다섯명. 아이들 부모님들은 함께 하지 않고 우리가 데려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주은아빠 덕분에 방을 두개 잡을 수 있어서 막내동생 가족도 불렀습니다. 우리가 데려가기로 한 아이들에게 눈썰매가 없었기 때문에 시골에 사는 막내 동생에게 비료푸대 넉장을 구해오라고 부탁했지.. 2010. 1. 17.
청태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청태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2008.12.24~25 12월 24일 모두가 잠든 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만나러 숙소 밖으로 나왔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들고 숙소로 들어오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12월25일 아침, 샤브샤브로 아침을 때우고... 1월달에는 잘 뒤집어 지더니 이제는 폼 잡고 잘 탑니다. 아침에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받아서 그저 즐거운 준기. 항상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청태산 휴양림 청태산에 네번이나 갔지만 임도를 완전히 한바퀴 돌아본 적이 없어서 혼자 길을 나섰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서 발이 푹푹 빠지는데 죽을 땀을 흘리며 걸었습니다. 눈쌓인 임도에서 나니아 연대기의 얼음왕국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등산로가 참 많데요. 돌풍이 불자 나무에 쌓였던 눈이 은가루처럼 날립니다. 1시간 .. 2008. 12. 28.
청태산휴양림의 눈썰매 타기 청태산에서 눈썰매 타기 2008.1.26~27(1박2일) 천사표 주은아빠의 도움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11시쯤 집에서 출발해 이천에서 맛있고 비싼(1인분 9,000원) 한정식으로 사치를 하면서 "인생 뭐 별거있어? 막히면 막히는대로 가는 거지 뭐..." 이러면서 여유를 부려봅니다. 인생 철학을 바꿨습니다. 꺾어진 90을 넘어섰기 때문인 듯...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숯불구이도 야외에서 했습니다. 물론 저와 아버지만 나가서 고생했고 아내와 아이들은 방안에서 젓가락만 들고 있었습니다.(아내는 집 안에서 상추 씻고 밥하고 반찬 준비하고 다 했습니다. ^^) 은주네 덕분에 일요일 오후까지 따땃하게 잘 지내면서 라면도 얻어먹고, 꿀단지 같은 찐 고구마도 얻어먹고 큰 형님과 형수님 같은 상.. 2008. 1. 29.
눈썰매만 타다 온 청태산 휴양림 눈썰매만 타다 온 청태산 휴양림 2007.1.27~28(1박2일) 사당동 정모 때 태백산 같이 가자고 권하던 달콤한(?) 유혹을 끝내 뿌리치고 작년 9월에 아이들에게 약속했던대로 청태산에 눈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출발하기 전날 일기예보에 주변에서는 걱정스럽게 말리는 분들도 있었지만 고속도로 옆에 있는 휴양림이라는 것만 믿고 그냥 집을 나섰습니다. 마침 치료차 저희 집에 머무르고 계시던 장모님도 같이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장모님은 "눈오는데 어디 가냐?"고 하셨지만 장모님 빼고 우리가족 모두 청태산 간다는데 혼자서 무슨 재미로 집에 남아 있겠습니까? 큰 눈이 올거라는 말에 "눈 많이 오면 썰매 신나게 타지요"하면서 안흥에 들러 심순녀 할머니 찐빵 2상자 사고 태백산으로 간 다유네 가족들이 큰 눈을 만나지 .. 2007.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