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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2

천왕봉(1,915m) 등산 당대에 나라를 구했으니.....(2018.10.03 개천절) 다시 지방근무를 하게 된 지 어언 100일이 다 돼간다.10월 징검다리 휴일 때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지리산 천왕봉을 오를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무릎 수술한 뒤로 등산은 해도 하산은 하지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트래킹만 해 왔기에 솔직히 1915m 천왕봉을 오른다는 건 벅찬 느낌이었다. 천왕봉 등산 계획을 얘기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해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를 알려 주었다. 계획을 미루지 않으려고 주변 사람들에게 천왕봉 간다고 얘기하며 헛계획이 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했다. 몇일간 지리산 정상의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바람도 강하고 기온도 최고 기온이 12도 내외로 서늘한 날씨. 배낭 무게 때문.. 2018. 10. 4.
지리산 5박 6일(1) - 내원 야영장 지리산 내원야영장 캠핑 2014.8.9~8.11(2박3일) 6월에 신청한 국립자연휴양림 추첨에서 지리산 휴양림 3박4일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린 것을 기뻐하며,이왕 먼길을 가는 김에 아주 뿌리를 뽑자(?)는 생각에 지리산 내원 야영장 2박3일을 추가로 예약했다.무려 1시간 40분 동안 서버가 먹통에 가깝게 버벅거렸지만 내원야영장 2박 3일 데크예약에 성공했을 때만 해도하늘을 날을 듯한 즐거움으로 들떴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지리산휴양림에 들어가는 11일 월요일에는 부서장 회의가 잡혔다.게다가 8월 첫주에는 12호 태풍이 쓸고 지나가 지리산 야영장이 폐쇄되었는데, 우리가 가는 2번째 주말에도11호 태풍 하롱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휴가를 가야하나 말아아 하나, 매일 걱정하며 아침에 눈.. 201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