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열사1 EAA 2017 참관여행(4) - 암스테르담 > 헤이그 > 브뤼셀 8월28일(월) : 암스테르담 > Den Haag > 브뤼셀 어김없이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잠을 깼다. 추석 무렵처럼 아주 상쾌한 기운이 감도는 날씨. 하늘은 여전히 맑고 어제보다는 2~3도 정도 낮은 기온. 본델파크(Vondelpark)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일찍 출근을 하는 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도 많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 공원 한 가운데서 공원 이름의 유래가 된 본델(Vondel)의 동상을 발견했다. 연못이 커서 큰 새들도 날아든다. 사흘간 똑 같은 아침을 먹고 유스호스텔에서 체크아웃을 했다. 남녀 혼숙 도미토리룸이었지만 다행히 조용한 사람들만 들어와서 아늑하게 지낼 수 있었다. 흡연에 대해 너무 관대한 이 나라 관습 때문에 기침이 자주 나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출발 전에 병원에서 .. 2017.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