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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54

용봉산 등산 용봉산 등산기(2015. 7. 4.) 5월말 덕유산 등산 이후 주말마다 집안에서 뒹구는 생활의 연속이다. 메르스가 창궐하는데다 딱히 여행을 해야할만한 동력도 없었다. 집 뒤에 좋은 산을 두고 있으나, 가까이 있으면 보물인 줄 모른다. ^^ 집과 회사만 오가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그리고 잠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주말에는 왜 그렇게 솔솔 잠만 오는 것인지. 기한이 형님이 불러 주시니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 용봉산 등산에 따라나섰다. 토요일 아침, 솔바람 네사람이 만나 용봉산으로 출발했다.맛있는 버섯전골을 시켜먹고 용봉산자연휴양림을 통해 산으로 올라갔다. 해발 381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내포 평야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서전망은 정말 훌륭한 산이다. 산 안내문에 제2금강산이라고 한다는데규모.. 2015. 7. 5.
덕유산 향적봉에서 하늘이 열리다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다(2015.5.30) 오랜만에 솔바람 가족(cafe.daum.net/foresttour)에게 덕유산에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전후좌우 가릴 것 없이 무조건 OK 다들 미리 계획을 짜 놓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지 물어본 것.무릎 수술한 지 3년이 되었지만, 남한 제 4봉인 덕유산 향적봉 등산이 가능할 지 걱정스러웠다고 한다.그래서 "널 위해 준비했어! 하산은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는 것으로..." 금요일 저녁, 1년에 두어번 있을까 말까한 저녁 약속이 생겼다.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이 하필 등산 하루 전날. 밤 11시에 집에 들어가 씻고 11:30분쯤 잠을 자기 시작했지만 토요일 05:00에 일어나야 해서 잠은 고작 5시간 반 정도 잔 셈.잠을 못자면 등산하는데 발.. 2015. 5. 31.
덕유산 자연휴양림 10년만에 찾은 덕유산자연휴양림(2015. 5. 6) 5일 저녁, 네비게이션 말을 듣지 않고 길을 잘못 들었다.지곡 TG를 나와 곧장 휴양림으로 향했으면 해지기 전에 휴양림에 도착했을 것을순간적인 판단 잘못으로 지곡 TG를 지나쳐 먼길을 돌아갔던 것. 게다가 서상 TG를 빠져나갔다가 덕유산 능선을 넘어 가는 길에 들어섰다가연료가 간당간당해 주유소를 찾아보니 다시 TG 근처로 되돌아 온 것. 연료를 보충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덕유산 쪽으로 가기로 하고 다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이렇게 1시간 가까이 허비해 결국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 일보직전에 휴양림에 도착해서산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6일 아침, 검은등뻐꾸기 소리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역시나 머리가 너무 맑고 몸은 개운하다.연립동 숙소를 나와 산책로를.. 201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