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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

다유네사람들 정기모임....산음자연휴양림

by 연우아빠. 2008. 4. 28.

다유네 봄 정기모임(산음휴양림). 2008.4.26~27

오늘 어쩌다 해가 환한데 집에 도착했네요.
6번 도로 합류지점, 공포의 양평시내는 비가 온 주말에도
나들이 차량이 바글바글....유진이네 자동차 꽁무니를 쫓아 뒤늦게 U턴을 해서
양근대교를 넘어 광주로 넘어가니 4~5시간 걸리던 귀가길을 달랑 1시간 15분만에 주파 !!!

휴양림 다니다가 이런 날도 있군요. ^^
다유네를 개인블로그로 만드는 일은 그만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은아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후기는 사양하고 사진만 살짝...
아이디어는 현지아빠님 풍선글에서 차용했는데 재미가 있을라나요?


숲치료사 선생님께서 이끌어 주신 숲해설
숲 해설사님의 해설과는 색다른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야 정말? 하고 놀랐던 귀여운 동글이,
숲해설 들은 분만 압니다. ^^

 


숲 치료사 선생님께서 나무도, 돌도, 물도 말을 한다고
청진기로 들어 보라고 하시데요. 정말 소리가 납니다.

 

 
활달한 정은이, 이날 꼬마야 꼬마야 할 때 줄에 맞아서
많이 아팠을텐데..그래도 쾌활하게 말도 잘 타고....

 
 
산하입니다. 날렵한 몸매로 운동에 관한한 천부적인 자질을 보입니다.

 
 
은주아빠께서 줄돌리랴 전화 받으랴 바쁘십니다.

 


일명 '놀이의 달인' 은주,
한참 넘다가 산하가 들어오자마자 줄에 걸려 아쉬워 하는 산하.

 


운동이라면 일단 해 보고 보는 연우, 말을 겁낼 줄 알았더니 잘 타네요.

 


은주, 채린이, 산하...정말 줄넘기 잘 합니다.

 


승환이는 이제 도가 텄습니다.

 
 
비둘기, 강아지...움직이는 모든 동물을 무서워하는 준기인데 말은 타네요.

 

 
승환이는 달리는 말에 박자를 잘 맞춥니다.
아이들 승마를 미리 마련해 주신 상린채린아빠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준기맘 - 은주맘 두 분 맘님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줄을 넘으며 가위 바위 보까지 하는 기술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깜찍한 주은이, 엄마랑 말을 타니 기분이 너무 좋은가 봅니다.

 
 
모임이 있을 때마다 넘쳐나던 고기라서 다들 고기는 적게
다른 음식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고기는 일찍 떨어지고...
덕분에 가자미 찜, 부추전...또 뭘 먹었더라???

 
 
위기 메이커 주은아빠, 맘님들께 인기 짱이지요.

 
 
유진이가 올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산음에 오니 기특하지요? 똑똑하고 예쁜 유진이... 카메라만 보면 V를 날립니다.

 
 
한 교수님께서 비누방울을 불 수 있는 참나무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준하와 윤이의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생전 처음 톱질해보는 준기,
칼로 연필을 직접 깎아볼 기회도 별로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상한 지환이 아빠께서 공구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계시네요.

 


똘망똘망한 '김윤' 그리고 부모님...
만들기의 달인 엄마와 함께 윤이도 열심히 목공예를 합니다.

 


정신없이 바쁜 농장일을 접어두고 라파엘아빠님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주신
석이 아빠님...중후한 포스가 느껴지는 분입니다.^^

 


톱 잡아볼 기회가 거의 없었을 채린이는
걱정스러운 엄마 표정과 달리 신이 난 표정이네요.

 


건축설계를 하시는 산하아빠께서 산하에게 한 수 지도하고 계십니다.

 


쾌활하고 예쁘고 뭐든 잘하는 서연이.
톱질하다 잠시 생각 중입니다.

 


쾌도난마 김우탁,
단번에 나무를 잘라 나무 망치 만들었습니다.

 


샘플 복사의 귀재 연우, 샘플과 똑같은 것을 만드려고
드릴로 구멍을 뚫고 있습니다.

 


목공예 행사를 해 주신 충북대 한규성 교수님.
채린이가 만든 귀여운 동물인형을 들고 칭찬하고 계십니다.

 


윤이를 도와주다 그만 주체할 수 없는 창작의욕을 발휘하신 윤이맘님...
저도 애들 만드는 것 보고 손이 근질거려 혼났습니다.
이날 여러 부모님들께서 아이들보다 더 신이 났었지요.

 


어린이는 직선 톱질을 잘 못한다고 하시네요.
평소 실력을 감출 수 없었던 산하아빠님 작품 ^^

 


준기가 만든 자칭 코뿔소 인형.
머리가 너무 무거워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톱질과 드릴로 구멍뚫기를 하면서 내내 투덜거리더니 그래도 만들긴 만들었네요.^^;;

교수님의 대략 난감한 표정.

 


모두 함께 웃었던 어묵 3인분
싸늘한 이날 저녁에 함께 먹고 싶었던 음식이었죠.

 


광각렌즈가 없어서 부득이 단체사진을 잘라서 찍었습니다.

 


단체사진 촬영 중에도 산하는 교수님께 받은 설문지 작성하느라 바쁩니다.

 


짧은 순간 연속촬영에도 우탁이는 동작이 계속 바뀝니다.^^

 


일요일 아침, 손수건 물들이기를 할 재료를 찾아 나선 길
준수와 준수아빠입니다. 이젠 제법 잘 걷습니다.

 


산목련님, 유진아빠님
손수건 물들이기 준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수건 물들이기 재료를 찾아 나선 숲속 산책길,
연우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시는 버들피리를
윤이와 정은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목이와 현석이가 비탈길을 달려 내려갑니다.
날씨는 싸늘했지만 연두색이 참 좋습니다.

 


다유네의 식물박사 산목련님
아이들에게 찬찬히 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작년에는 사탕을 하나씩 물고 손수건 작업을 했는데
올해는 버들피리를 불어가면서 하는군요.

 
 
꼼꼼하게 작업 중인 서연이

 
 
이제 채린이는 뭐든 척척 잘 만드네요.

 
 
남자 아이들은 역시나 손수건 만들기보다는 게임에....

 
 
눈으로도 배우고 말로도 배우고...
정은이는 늘 여유가 있습니다.

 
 
사탕을 물고 열심히 만들고 있는 상린이

 
 
뒷자리에 멀찍이 떨어져서 열심히 작업중인 서연이 아빠님
대단한 작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친구따라 강남...아니 산음에 오신 태영 아빠님
앞으로도 주~욱 다유네와 함께 즐거움을 함께 하시길....

 
 
게임에 몰입해 있던 남자 아이들..
성영이를 따라 하나씩 만들어 보다가는 이내 사라졌습니다.^^

 
 
현석이가 제일 먼저 완성했습니다.
버들피리 하나 물고 "제 작품 어때요?"

 
 
엄마가 만드는 손수건, 주은이도 열심히 숟가락을 두드립니다.

 
 
정은이 작품 완성!
윤이가 언니랑 같이 찍어야 한다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사가 그만 노출을 잘 못 맞췄네요. ^^;;

 
 
주은이도 아빠와 함께 만듭니다.

 
 
준기와 주은이도 다 만들었어요....
주은이와 주은맘님이 함께 찍은 사진은 그만 주은맘님께서
눈을 감으셔서....

 
 
서연이와 아빠의 작품
대단한 정호아빠십니다. 박수 ......

 


손수건은 이렇게 스카프가 됩니다.
귀여운 주은이의 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