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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령2

아이들과 함께 오른 방태산 주억봉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간 방태산 주억봉 일정 : 2008.7.31~8.2(2박3일) 동행 : 유진이네 가족 * 그냥 기록차원에서 정리만 해놓고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유진맘님 한말씀에 마음이 약해져서 걍 올립니다. 유진이네 버전도 기대하면서....특히 김유진 표 설악산 등산기^^ ★ 정말 어려운 방 잡기 8월달 휴양림 추첨, 예년과 다름없이 모두 물먹고 줄서기와 낚시에 매진하고 있던 중 7월17일 방태산 당첨자 가운데 숙박을 포기한 예약자의 취소분 하나를 운좋게 주웠다. 8월1일 점봉방. 작년에도 여름 방태산에 한번 가보려고 대기를 해서 6개나 1순위를 잡았으나 한달동안 단 한 군데도 취소자가 없었던 터라 용꿈 꾼 기분이었다. 더 이상 취소분이나 대기를 해 봐도 희망이 없을 것 같아 방태산 야영을 주말에 .. 2008. 8. 3.
영하 10도의 추위를 뚫고 혼자 주억봉에 오르다 방태산 주억봉 등산기 2007.10.21 방태산 매봉령을 향하여 휴대폰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예정보다 늦은 6시 반쯤 일어났다. 대충 세수하고 아직도 따뜻한 구운 감자 3개, 뜨거운 물을 담은 보온병, 봉지커피 2개,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몰래 삥땅 쳐놓은 비스켓 5조각을 배낭에 넣고 가족들 깰세라 조용히 길을 나섰다. 늦게 일어난 것을 핑계로 아무도 없는 길을 차를 끌고 출발점 광장까지 올라갔다. 구운 감자 2개를 뜨거운 물과 함께 먹고 신발끈을 조여매고 길을 나섰다. 야영장을 지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이런 표지가 일정간격으로 마지막까지 잘 갖춰져있어 처음 올라가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침 7시10분, 날씨는 상당히 차가웠지만 어제 하루 워밍업이 되었는지 생각보다는 견딜만했다. 700..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