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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2

강화도, 고려시대의 유적을 찾아서 강화도 고려시대 유적을 찾아서(2015.3.1) 지난 겨울방학 동안 가족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아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여행에 대한 동력이 영(0)에 가깝게 떨어져서 10여년 만에 처음 겨울방학 동안 여행을 하지 않긴했다. 생각해보니 국내에 웬만한 곳은 다 한번씩 다녀온 것 같고딸도 고등학생이라 여행에는 아예 끼지 않으려고 하니 좁은 나라를 탓해야 하나아니면 학업(?) 핑계로 여행을 차압당하는 불쌍한 나라를 탓해야 하나? 내년이면 아마도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을테고아들마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면 싫던 좋던 대학입시에 매달려야 할테니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으로 아들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들의 성화도 있고 해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에 모처럼 나서서다행스럽게 4월.. 2015. 3. 8.
강화도 동쪽해안 유적 (1) 2012.11. 3(토) 몇 주 전부터 아들이 가자고 졸랐던 강화도 답사를 떠났다.여러 차례 다녀온 강화도지만 아들은 어렸을 때라 기억이 나는 것은 거의 없단다. 거창하게 1코스 ~ 4코스까지 일정을 짜 놓은 아들 계획표를 보고아무래도 1박 2일이 나을 듯 하여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가격도 엄청 비싸고, 만만한 곳이 없었다.따뜻할 때 같으면 함허동천 야영이라고 할 수 있으련만... 비교적 저렴한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인터넷이 안돼 예약을 할 수 없었고,달빛동화마을은 빈 방이 있었지만 딸래미가 토요일에 친구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취소. 결국 아내는 딸래미 걱정되서 남고,아버지를 모시고 남자 3대만 떠나는 답사가 되었다. 날씨는 걱정과 달리 아주 좋았다.길도 거의 막히지 않아 쉽게 강화도에 도착할 수 있었..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