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영남대학교 철학자의 길에서

연우아빠. 2016. 4. 12. 21:41

영남대학교 철학자의 길



대구지역에서 벚꽃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길이라고 하는 철학자의 길



자원대 연못에서 바라본 법대도서관



자원대 연못 위쪽으로 올라가면 남쪽 방향언덕으로 상수도 관리사무소가 있다.

이 길은 소나무 칩을 깔아 놓아서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다.




반대 쪽으로 돌아서 게스트하우스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벚꽃이 피어 봄이 완연하다.



저 위쪽 길부터



게스트 하우스 까지 내려가는 이 길을 사랑하는 남녀가 뒤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전해 온다.


하지만 사랑하는 청춘남녀들이여, 

사랑은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연인 사이의 이해심과 굳은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지

그깟 뒤돌아 보고 보지 않고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





올해는 3~4월에 비가 자주 와서 벚꽃이 벌씨 날리고 있다.



철쭉도 화사한 봄 햇볕을 만끽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에는 이맘 때에 겹벚꽂, 왕벚꽃, 복사꽃, 배나무꽃, 개나리, 진달래, 철쪽 등등

아름다운 꽃들이 사방 팔방에서 만발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영남대학교가 자연환경은 전국 최고의 대학이 아닐까 싶다.